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전용교육장에서 공공기관 청렴도 및 공공감사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간담회는 김흥빈 이사장 주재 하에 진행됐으며 청렴도 우수기관 관계자 및 학계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투명한 정부보조금 집행방안을 검토하고 기관청렴도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간담회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공단 특성에 맞춰 공단 내부 부패방지시책, 외부청렴도 제고방안, 청렴도 우수기관 사례공유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공단은 직무별 체크리스트를 도입해 직원 스스로가 업무에 대해 자가 진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자체 감사 일정 및 감사 대상을 사전에 공지하는 예고감사제를 도입한다. 이외에도 기관 청렴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올해 안에 추진할 계획이다.
김홍빈 이사장은 “더욱 청렴한 공단이 되기 위해 전문가 뿐 아니라 현장에서 들리는 국민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