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식 푸르밀 대표이사, 2017 한국낙농대상 수상

입력 2017-06-02 17:31
한국유가공협회가 선정한 '2017 한국낙농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남우식 푸르밀 대표(사진 오른쪽)가 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수용 한국유가공협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푸르밀 제공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남우식 대표이사가 지난 1일 낙농진흥회가 주최한 ‘2017 한국낙농대상’에서 유가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남 대표는 업계 최초로 ISO 9001과 14001을 취득했다. 이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국제 규격으로 각각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품질 인증뿐 아니라 생산·공급 과정에서의 품질경영시스템 평가, 지속적 환경 개선 등 환경 경영을 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표준이다. 또 푸르밀은 산업재해 예방 및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OHSAS 통합인증도 취득했다.

또한 ‘검은콩이 들어있는 우유’와 프로바이오틱 비피더스 유산균이 들어있는 ‘비피더스’ 개발로 국민 장 건강 및 면역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남 대표는 “앞으로도 한국 유제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밀은 최근 비피더스 후속작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성 발효유 엔원(N-1)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외부 침입균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NK세포(자연살해세포)를 활성화시킨다. 휴대하기 간편한 사이즈에 플레인, 블루베리 등 2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