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남우식 대표이사가 지난 1일 낙농진흥회가 주최한 ‘2017 한국낙농대상’에서 유가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남 대표는 업계 최초로 ISO 9001과 14001을 취득했다. 이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국제 규격으로 각각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품질 인증뿐 아니라 생산·공급 과정에서의 품질경영시스템 평가, 지속적 환경 개선 등 환경 경영을 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표준이다. 또 푸르밀은 산업재해 예방 및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OHSAS 통합인증도 취득했다.
또한 ‘검은콩이 들어있는 우유’와 프로바이오틱 비피더스 유산균이 들어있는 ‘비피더스’ 개발로 국민 장 건강 및 면역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남 대표는 “앞으로도 한국 유제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밀은 최근 비피더스 후속작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성 발효유 엔원(N-1)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외부 침입균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NK세포(자연살해세포)를 활성화시킨다. 휴대하기 간편한 사이즈에 플레인, 블루베리 등 2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남우식 푸르밀 대표이사, 2017 한국낙농대상 수상
입력 2017-06-02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