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 악대장 “탑, 반성하고 있다”

입력 2017-06-02 16:28
하만진 서울지방경찰청 악대장이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빅뱅’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많이 뉘우치고 있다고 밝혔다.

하만진 악대장은 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승현씨가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최씨의 추후 일정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부터 3박 4일간 정기외박을 떠났던 최씨는 애초 이날 오후 5시 40분쯤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취재진을 피해 5시간 일찍 강남서에 복귀했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20대 초반 여성과 액상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여성은 탑과 알고 지내는 가수 지망 연습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주언 기자 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