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갈 때 이렇게… 자체발광 LED 속눈썹 등장

입력 2017-06-02 11:36
사진=F.lashes 페이스북 페이지

클럽 문화를 즐기는 '클러버'의 눈길을 사로잡을 'LED 속눈썹'이 등장했다.

패션지 코스모폴리탄은 최근 개최된 2017 메이커 페어에서 '에디터 초이스 리본'을 수상한 '자체발광 LED 속눈썹'을 2일 소개했다. 'F.Lashes'란 명칭이 붙은 이 속눈썹은 디자이너 티엔 팜의 작품이다. 속눈썹 위에 가닥가닥 연결된 얇은 전선이 배터리에 연동돼 빛을 내는 원리다.



LED 속눈썹은 일반 속눈썹 풀을 사용해 붙이면 된다. 또 배터리에 헤어 클립이 달려 있어 머리카락 뒤쪽에 보이지 않게 착용할 수 있다. 배터리에 버튼이 달려 있어 LED 효과를 변경할 수 있게 해준다. 3.3볼트 초소형 배터리로 작동돼 최대 4시간까지 빛을 낸다. 움직임에 따라 핑크, 레드, 블루, 스카이블루, 화이트, 옐로우, 그린 등 다양한 색깔로 연출할 수 있다.


코스모폴리탄에 따르면 이 속눈썹은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속눈썹을 붙였다는 것을 잊을 만큼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방수 기능은 없어 비가 내리거나 수영장 등 물이 있는 곳에서 주의해야 한다. LED 속눈썹은 7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F.lashes 페이스북 페이지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