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제주관광지도’ 우편발송 서비스 개시

입력 2017-06-02 10:03
“이제 제주도 관광지도를 집에서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어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중문관광안내소를 직접 방문하는 관광객에 한해 배포하던 제주도 관광지도를 5일부터 우편 발송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제주를 방문하기 전 미리 여행계획을 세우는 개별관광객이 늘면서 제주도 전체관광지를 한눈에 보며 일정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관광지도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관계자는 “제주관광지도 우편발송 서비스를 올해 시범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중문관광안내소에서 제공되는 개별관광지 안내 리플릿 등에 대한 요청이 있을 경우 일괄 발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또 국내 대표 여행사이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관광지도 우편발송 신청은 5일부터 중문관광안내소(전화 064∼739∼1330)와 중문관광단지 홈페이지(www.jungmunresort.com)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