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 ‘2017년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전문교육 수료 및 발대식’ 가져

입력 2017-06-02 08:30
경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이지하)은 1일 호텔 금오산 컨벤션센터에서 ‘2017 경상북도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새마을 전문교육’ 수료식과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도와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공적으로 교육을 마친 봉사단원들을 축하했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봉사단원 14명은 인도네시아, 세네갈, 베트남, 필리핀, 스리랑카로 14개월간 파견돼 새마을세계화사업을 수행한다.

지난 4월 최종 선발된 봉사단원은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KOICA 월드프렌즈교육원에서 봉사자로서 갖춰야할 일반 소양교육을 이수했고, 새마을세계화재단은 봉사단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22일부터 이날까지 새마을 전문교육과 현지 업무 수행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봉사단원 14명은 파견 후 14개월간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새마을 조직 육성과 의식교육, 생활환경개선, 소득증대, 지역 거버넌스 구축 등 지역개발 봉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지하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는 “봉사단 활동은 14개월이지만 현지 마을의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은 여러분들을 평생 기억하게 될 것”이라라며 “뜻하는 봉사가 마을을 넘어서 인접지역, 국가발전에까지 큰 기여가 되기를 바라고 안전하고 보람 있는 활동 후 귀국해 여러분들이 활동한 지역이 모범적인 마을로 발전하는 모습을 함께 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와 새마을세계화재단은 15개국 47개 마을에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7 경상북도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포함 총 478명을 파견했다.

구미=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