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물 분류는 발달장애인 몫” 효성ITX 자회사에 취업한 발달장애인을 아시나요

입력 2017-06-01 18:41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센터장 이효성)은 지난 31일 수료식을 통해 첫 번째 수료생 7명을 배출했다고 1일 밝혔다.

김병주 씨 등 5명의 훈련생은 기업과 연계한 직업훈련을 통해 효성 ITX 자회사형표준사업장 행복두드리미에, 진유창 등 2명의 훈련생은 ㈜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에 성공적으로 취업했다.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지난 3월 27일 행복두드리미(대표 탁정미)와 장애인고용증진 교류 협약을 맺고 체계적인 직업훈련을 실시했다.

 ㈜이랜드월드패션사업부 SPO는 지난해 12월 15일 직업체험실습실 구축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은 후 체계적인 기업연계형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훈련생 7명의 취업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이효성 센터장은 “센터 직업훈련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첫 사례가 나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 많은 기업이 채용의사를 밝히고 있으니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는 훈련생 모집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