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VR(가상현실) 어드벤처’ 개최

입력 2017-06-01 16:15
학생들이 고공걷기 VR체험을 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VR(가상현실)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이영활)은 관람객들이 VR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체험전 ‘VR 어드벤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9월 1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체험전에서는 부산과학축전에서 큰 인기를 얻은 ‘VR 시뮬레이터’와 직접 손발을 움직여 체험하는 동작형 체험 그리고 개인형 VR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학생들이 공룡사파리 VR체험을 하고 있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공룡사파리를 투어하는 등 상상 속 세계로 들어가볼 수 있는 탑승 전시물, 고층빌딩에서의 아찔한 고공걷기 및 킹콩, 정글북 등의 모험물로 구성된 VR 체험 등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물이다.

이영활 관장은 “전세계적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얻고 있는 VR을 관람객들이 보다 재미있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국립부산과학관 1층 중앙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VR 체험전은 고공걷기, 공룡사파리 투어 체험의 경우 만6세 이상, 개인 VR 체험은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