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커플' 카이·크리스탈 교제 1년 2개월 만에 결별

입력 2017-06-01 15:12 수정 2017-06-01 15:21
사진=뉴시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커플인 엑소의 카이(본명 김종인·23)와 에프엑스의 크리스탈(본명 정수정·23)이 교제 1년여 만에 결별했다.

1일 두 사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탈과 카이가 "헤어진 게 맞다"고 인정했다. 

SM은 "두 사람이 헤어진 시점이나 이유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1994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약 10년 전 연습생으로 만나 친하게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해 4월 교제를 인정했다. 약 1년 2개월 만의 결별이다.

두 사람은 열혈 팬들 사이에 '카이스탈'로 통했다. 팬들이 연예인들을 상대로 가상의 이야기를 만드는 '팬픽'에서 연인으로 그려지기도 했다.

2009년 에프엑스 디지털 싱글 '라차타'로 데뷔한 크리스탈은 세련된 외모로 여러 CF와 화보 등에서 활약 중이다. 탤런트도 겸하고 있다.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의 동생이다. 최근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촬영을 앞두고 있다.

카이는 2012년 엑소 멤버들과 '왓 이스 러브'로 데뷔해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엑소의 세 번째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소화했다. 엑소는 여름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