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의료기, 자궁근종 하이푸판매시장 선도

입력 2017-06-01 14:45
사진=HIFUNIT9000 SYSTEM

최근 인터넷 의료전문상담 및 인증된 의학정보가 공개, 확대되면서 환자들은 더욱더 자신의 질병치료를 의사의 권유보다 직접 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자궁근종의 경우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수술 치료방법과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나뉘게 된다. 수술에는 최소 침습방법인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이 대표적 사례이며, 비수술 치료방법에는 하이푸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가 대표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2009년 신의료기술로 지정된 하이푸는 지난 8년동안 1만명이 넘는 환자들이 치료를 받아 임상효과를 입증하였고, 시술효과와 방법은 날로 발전되어 가고 있다.

자궁근종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크기가 커지거나 증상이 악화된 이후에나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시간을 두고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꾸준히 받아 혹시 모를 이상에 대비해야 한다.

수술을 권유받은 환자들이 수술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치료시기를 지나 더욱 증상이 악화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수술하기 전에 먼저 하이푸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 .

고강도의 초음파에너지를 한 곳에 모을 때 초점에서 발생하는 65~100℃의 고열을 이용해 조직을 태워 없애는 시술이다. 진단할 때 사용하는 초음파의 세기보다 약 십만 배 정도 강한 초음파를 한곳에 집속시키면 초점 부위에서 열이 발생하는데 이는 볼록렌즈로 태양빛을 모으면 초점 부위에서 열이 발생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이다. 초음파 자체는 인체에 무해하고 초음파가 집중되는 초점에서만 열이 발생하므로 칼이나 복강경을 사용하지 않고 전신 마취가 필요 없이 몸 속에 있는 병변을획기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서 환자들에게는 꿈에 치료기로 불리우고 있다.

그러나 치료하는 하이푸장비에 따라서 치료 효과는 뚜렷하게 차이를 보인다. 여러 회사의 하이푸가 출시되고 있지만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최상급 하이푸 장비를 사용하는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남북의료기 (대표이사 김홍거)는 40년 넘게 우리나라 의료계의 발전에 기여한 전통이 깊은 회사이다. 특히 의료장비를 산학협동하에 개발 세계특허를 획득하여 제조 판매하는 신기술 벤처기업이다.

우리나라 의료발전의 책임감을 가지고 “HIFUNIT9000” 이라는 하이푸 장비를 런칭 했다. 하이푸중에서 유일하게 “AUTO STOP” 기능이 있어서 환자가 움직이는 등 초점구역을 이탈할 경우 자동으로 멈추게 하는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은 의사가 안전하게 치료를 시행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안전성과 치료효과 면에서 시장에서 인정받아 최근 2년간 우리나라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남북의료기는 뿐만 아니라 PET-CT, MRI 공급과남북제약 FDG 생산 공급, 의료기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산업의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