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1일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여학생 A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이 학교 2층 난간에서 재학생인 3학년 A양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한 교사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A양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이 시간 학교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가 치러지고 있었다.
경찰은 A양이 학교 건물 5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학교 관계자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