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장자호수생태공원으로 10만 송이 장미꽃 보러오세요

입력 2017-06-01 14:02
경기도 구리 장자호수생태공원에 10만 송이 장미가 형형색색으로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1일 장자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장미꽃 향연을 만끽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경기도 구리시의 명물 장자호수생태공원이 형형색색의 10만 송이 장미꽃으로 수도권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1일 구리시에 따르면 장자호수생태공원 제1장미원과 하류에 조성된 제2장미원에는 노랑, 빨강, 보라, 주황 등 57종 10만 송이의 장미꽃이 만개해 저마다의 진한 색깔과 향기를 뽐내고 있다.

특히 한강변에 해가 떨어지면 LED 조명으로 단장한 장미들이 오묘한 빛을 내 가족·연인과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지난달 말부터 개화한 장미꽃은 이달 중순까지 화사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낼 것으로 전망된다.

장자호수공원은 3.6㎞에 달하는 산책로와 호수 양안에 다양한 수생식물, 나무, 잔디 광장 등이 조성돼 시민들의 휴식·힐링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구리=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