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박 실시간 영상… “빗소리가 크다 했는데”

입력 2017-06-01 10:53 수정 2019-08-29 15:04
국민일보 독자 제공

1일 오전 10시쯤 서울 강남구 일대에 우박이 쏟아졌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손톱만한 우박이 내리고 있다” “우산이 찢어질 것 같다” 등의 글과 함께 우박 영상이 빠르게 올라왔다. 한 국민일보 독자는 “빗소리가 크다고 생각했는데 우박이었다”며 오전 10시5분쯤 서울 서초동에서 촬영한 영상을 제보했다.

— 한창훈. 커피 내리는 사람 (@coffeepervert)




한편 31일 오후 전남 담양군에선 탁구공 만한 우박이 30분가량 쏟아져 차량 파손 신고가 잇따랐다. 농경지 역시 작물과 재배시설 등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오후 5시 50분부터 30분 동안 전남 담양군 금성면 일대에 탁구공만 우박들이 2중 비닐하우스를 뚫고 바닥에 떨어져 참깨 고추 등 밭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뉴시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