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돌아온 도망자… 국정농단 마지막 퍼즐 귀국

입력 2017-06-01 07:00
인천공항=윤성호 기자

2017년 6월 1일자 국민일보 1면 기사들입니다.

▶국정농단 마지막 퍼즐 귀국

박근혜정부 국정농단 사태 최후의 도망자 정유라씨가 31일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정씨는 인천공항에서 수갑을 찬 채 “어머니(최순실)와 전 대통령(박근혜)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하나도 모른다. 일단 저는 억울하다”고 말했습니다.

▶사드 추가반입 묻자, 되물은 국방장관

청와대는 사드(THAAD) 발사대 4기 추가 반입과 관련해 국방부가 보고를 의도적으로 누락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허위로 보고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단독] 최저임금 위반 사업주, 정부 조달 입찰 못한다

앞으로 최저임금을 지키지 않은 사업주는 정부 조달 사업 입찰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 하청업체가 최저임금을 위반한 경우 입찰 자격을 제한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이낙연 총리 인준안 국회 통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꼬리표를 떼고 문재인정부 초대 총리가 됐습니다. 국회는 31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재적의원 299명 중 188명이 무기명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찬성 164표 반대 20표 기권·무효 4표입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