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당정협의가 열린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우원식(왼쪽 네번째) 원내대표와 유일호(왼쪽 여섯번째부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전병헌 정무수석 등 참석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부는 다음 달 7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추경안 규모는 10조 원 정도며 앞서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 추경'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모두발언에서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6월 임시국회에서 일자리 추가경정예산 통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자리 문제가 경각에 달한 지금이 일자리 추경 적기다"라며 "일자리 문제는 여야가 따로 없다. 오직 국민의 삶이 중심이다"고 야당의 협조를 주문했다.
이어 "국민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당정이 논의하고 야당에게도 성실히 설명해서 차질 없이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세원 인턴기자 sewon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