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티아라가 돌아왔다…'내 이름은' 티저 공개

입력 2017-05-31 09:20
사진=티아라 공식 페이스북

그룹 '티아라'가 4인 체제로 재편돼 컴백한다.

소속사 엠비케이엔터테인먼트는 31일 티아라가 오는 6월 14일 13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고 공개했다. 타이틀곡은 용감한 형제와 작업한 '내 이름은'이다. 지난해 11월 12번째 미니앨범 '리멤버'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티아라는 큐리, 은정, 효민, 지연 4인 체제로 활동하게 된다. 멤버 보람과 소연은 지난 15일 전속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났다.
사진=티아라 공식 페이스북

'티아라'는 2009년 드라마 '신데렐라맨' OST인 '좋은 사람 Ver. 1'로 데뷔했다. 이후 첫 번째 싱글 '거짓말'을 내놓으며 본격적으로 활동했다.

정규 1집 앨범 타이틀 '보핍보핍'(Bo Peep Bo Peep)을 시작으로 2011년 '롤리폴리'(Roly-Poly)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최고 아이돌 걸그룹으로 평가받았다. 이후 승승장구하던 '티아라'는 2012년 7월 멤버 화영이 '왕따 논란'으로 탈퇴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후 이들은 꾸준히 앨범을 내놓으며 활동했지만, 국내에서 더이상 반응을 끌어내지 못했다.

티아라는 음원 발표에 앞서 이날 멤버 전원이 왕관을 쓰고 있는 모습이 담긴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6월 15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한다.
사진=티아라 공식 페이스북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