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 ‘2017년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 상’ 수상

입력 2017-05-31 05:52

양기대 경기도 광명시장이 ‘2017년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 상’을 수상했다.


 광명시는 양기대 시장이 폐광산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30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 상’ 시상식에서 ‘지역성장경영부문’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폐광이던 광명동굴을 글로벌 동굴테마파크로 개발해 광명시를 연간 관광객 2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도시로 만들어 ‘폐광의 기적’을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허허벌판이던 KTX 광명역세권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쇼핑특구’로 조성했다.

 이밖에도 지방채 잔액을 상환함으로써 광명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채무 없는 도시’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양 시장은 “이번 상은 광명의 미래를 위해 각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시민들과 공직자들을 대신해서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역동적인 도시 변화를 위해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