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앙침례교회(고명진 목사)가 지난 2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세계적인 복음주의 설교자 존 파이퍼(John Piper)목사를 초청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집회에는 수원중앙침례교회 1만 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존 파이퍼 목사는 ‘세상의 고통과 하나님의 뜻(The Pain of the World and the Purpose of God)’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나의 구주로 모시고 살아야한다”며 “이 땅에 의미 없는 것은 없지만 인간인 우리는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우리 내면의 죄악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생각하며, 고통이 하나님의 보배로움을 표현하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영원토록 하나님을 즐거워함으로써 그 분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고명진 목사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범사에 인정하며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사람을 존귀하게 하는 삶을 사는 성도들이 되라”고 축복했다.
집회에 참석한 한 성도는 “두 목회자의 메시지를 통해 역경과 고난 속에서 기쁨과 희망을 바라보게 됐다”며 “인생 최고의 ‘행복한 날(Oh! Happy day!)’이었다”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