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화요일자 국민일보 입니다.
▶ 文대통령 “인사 양해를”… 국민의당 “협조”
문재인 대통령이 이낙연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 후보자들의 잇단 위장전입·탈세 논란에 대해 “야당 의원들과 국민에게 양해를 당부 드린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국민의당은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준안 처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재인정부 초대 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가 국민의당의 협조로 해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내달 4대강 6개보 단계별 상시 개방
녹조 발생 등 수질 악화의 주 원인으로 지목된 4대강의 16개 보 가운데 6개가 상시 개방됩니다. 다만 가뭄 상황을 고려해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는 수준으로 보를 열기로 했습니다.
▶ 서훈 “남북정상회담 필요… 국정원, 국내정치와 단절”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남북 정상회담 필요성을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국정원은 국내 정치와 완전히 단절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100만원 아까워 소비가 무시하는 골리앗 기업에 화났다"
베스킨라빈스와 스타벅스와 싸워 이긴 최수진 변호사는 소비자가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 방법은 스스로 나서는 것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오래된 법언에 '권리 위에 잠든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는 말이 있듯 스스로 깨어나야 침해받은 권리를 보호받을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