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부터 해방된 이라크 제2도시 모술 서부의 주민들이 27일(현지시간) 다시 문을 연 잡화상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다. 이라크 민병대 하시드 알샤비는 이날 성명을 통해 IS가 점령했던 모술 인근 마을 3곳을 추가로 탈환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라크 정부군과 다국적 연합군은 IS의 최대 근거지인 모술 완전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도시의 완전한 해방이 임박하면서 모술 일부 지역에선 과거 평화롭던 일상의 풍경들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사진=신화 뉴시스]
구성찬 기자 ichthus@kmib.co.kr / 사진=신화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