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상원의료재단 부산힘찬병원이 국가보훈처 보훈병원 위탁병원으로 지정되어 6월1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보훈위탁병원은 보훈병원과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주거지 근처에 있는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부산힘찬병원은 국내 관절, 척추 병원의 선두주자인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의 지방 최초 분원으로 2012년 동래구 수안동에 개원해 관절, 척추는 물론 내과까지 전문화된 의료서비스와 특화된 고객만족서비스를 통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힘찬병원은 지하3층~지상10층 162병상을 운영, 12명의 의료진을 비롯한 전 직원 200여 명에 대학병원 수준의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 부산, 경남지역 최고 수준의 의료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단순하게 병원 이름이 같은 네트워크 형태가 아닌 유기적인 병원 체제를 통해 의료의 질과 시스템을 재단 8개 병원이 공유,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선해 부산힘찬병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부산 및 인접 도시 환자들이 수도권 못지않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부산힘찬병원 이춘기 병원장은 “부산힘찬병원이 보훈위탁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가유공자들이 보다 나은 진료환경에서 건강한 생활과 편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