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 주는 IBM 캐나다, OCE(Ontario Centres of Excellence), 벤처랩(ventureLAB)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IBM 혁신공간-마크햄 컨버전스 센터(IBM Innovation Space-Markham Convergence Centre)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IBM 혁신공간-마크햄 컨버전스 센터는 IBM 이노베이션 인큐베이터 프로젝트의 핵심 사항이다. 본 센터는 중소기업들이 IBM의 기술자원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신기술과 제품을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인지적 비즈니스 기술, 클라우드 기반 개발 플랫폼, 물리적 공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는 이번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약 2천275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188억 원)를 투자했다.
레자 모리디(Reza Moridi) 온타리오 주 연구혁신부 장관은 “온타리오주는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주 내 사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협력은 기업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테스트, 개발 및 상용화해 다양한 국가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브래드 두구드(Brad Duguid) 온타리오 주 경제발전성장부 장관은 “기업가 정신과 혁신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의 핵심”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캐나다 온타리오 주가 IBM 캐나다와 협력해 진행하는 약 4억 100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3천381억 원) 규모의 IBM 이노베이션 인큐베이터 (I3) 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약 2천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온타리오 주는 캐나다 전체 GDP의 3분의 1 이상에 기여하는 캐나다 경제·산업의 중심지로, R&D 시설·세계적 수준의 교육 기관과 인재들의 협력을 통해 오늘날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필요로 하는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 기술 개발을 도모하고 있다. 온타리오 주는 북미 지역 자동차 생산량의 15%를 차지하는 북미 최대 자동차 생산 거점 중 하나이며 주 수도인 토론토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의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