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품절녀 된 미란다 커…스냅쳇 CEO 에반 스피겔과 비밀 결혼

입력 2017-05-29 00:02

세계적인 슈퍼모델 미란다 커가 사진‧영상 메시징서비스 스냅챗의 최고경영자 에번 스피겔과 비밀리에 결혼했다. 

미국 연예매체인 TMZ와 US위클리 등 현지 언론은 미란다 커와 스피겔이 27일 미국 로스앤젤러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참석자는 가족들과 지인 등 50명 안팎에 불과했다. 미란다 커의 가족들은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호주에서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 도착했다.

앞서 미란다 커와 스피겔은 2014년 뉴욕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듬해인 2015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미란다 커는 지난해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약혼 사실을 알렸다.

올랜드 볼룸의 전처로도 유명한 미란다 커는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 사이엔 6살짜리 아들 플린이 있다. 이번 결혼식에서 올랜도 블룸은 초대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