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8일 월요일자 국민일보 입니다.
많은 청년이 오늘도 사표를 가슴에 품고 출근합니다. 취업만 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잔뜩 기대했던 직장생활에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조사한 신입사원 퇴사율은 27.7%. 청년실업률이 매달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상화에서 대한민국 신입사원들은 아주 ‘어색한 기록’을 세워야 했습니다.
▶‘사표’를 품고 사는 청춘…‘바늘구멍’ 통과하니 ‘꼰대문화
당청이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병역 면탈, 탈세, 위장전입, 논문 표절, 부동산 투기 등 공직 배제 5대원칙을 손보기로 했습니다. 현실적 제약을 감안해 원칙에서 일부 후퇴하더라도 국민적 합의를 얻어 세부적인 인선 기준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결국 공직 배제 5대원칙 손본다
앞으로 대리점과 가맹점주들은 대기업 등 ‘갑’과의 협상에서 합리적인 거래조건을 위해 공동해위를 해도 처벌받지 않는다. 노동조합이 가진 단체교섭권과 비슷한 성격의 단체구성권도 이들에게 부여됩니다. 대리점업법 시행일인 지난해 12월 이전에 맺은 불공정한 계약도 처벌 대상에 포함됩니다.
▶[단독] 갑의 횡포 막기 위한을 담합 처벌 안한다
http://bit.ly/2rbk3Rh
박원순 서울시장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한해 시민들의 자동차 이용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요금을 무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서울시민 미세먼지 대토론회’에서 “미세먼지가 심각한 재난이라는 걸 이 자리에서 선포하겠다”면서 “앞으로 서울지역에 미세먼지 고농도 시 서울시장 특별명령으로 독자적인 비상저감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초미세먼지 이틀간 ‘나쁨’ 땐 서울시 대중교통 무료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