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세계의 현상을 진단하며 내일을 향한 대안과 희망을 모색해 온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한국판(발행인 오정현 목사·CTK)이 2017년 5월, 통권 100호를 발행했다. 2008년 6월 창간호를 발간한 지 9년만이다.
월간지인 CTK 100호는 특별히 두 권의 매거진으로 기획됐다. 그동안 발간된 100권의 CTK 가운데 100개의 기사를 모아 책속의 책 ‘100기사 100명구’를 따로 묶은 것이다. CTK측은 “독자들의 삶과 신앙여정에 가장 기억에 남을만한 글로 100개의 기사를 구성했다”며 “따로 분리할 수 있게 만들어 휴대가 간편하고 각 기사마다 QR코드를 넣어 손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CTK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크리스천 오피니언 리더들을 필진으로 발굴하는 한편, 웹사이트와 e-book, 모바일, SNS 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해 독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해나갈 계획이다.
발행인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는 “CTK 지령 100호는 ‘사람을 변화시켜 세상을 바꾸는 콘텐츠를 만든다’는 소명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대를 분별하는 말씀의 검을 들고 시대를 살리려는 목자의 심장으로 콘텐츠를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