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올해 정책 투명성·책임성 제고를 위해 현안사업 담당자 실명과 추진상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31건을 선정했다.
경남도는 주요 정책의 집행과정에 참여하는 관계 공무원의 실명과 추진상황을 공개해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통해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선정 기준은 주요 도정현안사업, 사업비 50억 원 이상 공사, 주요자치법규 제·개정사항 중에 도민들의 관심이 크고 사업규모가 커 중점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은 미세먼지관리 종합대책, 낙동강 수질개선사업, 브라보택시를 통한 벽지교통체계 개편, 명예도민감사관 운영조례 제정 등 31건으로 도청 홈페이지 정책실명제란에 공개할 예정이다.
박성민 도 정책기획관은 “정책실명제를 통해 도의 핵심사업들을 공개해 도민들의 알권리를 제고하고 정책의 책임성을 확보해 나감으로써 도민과 소통하는 행정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경남도, 2017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31건 선정
입력 2017-05-28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