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홍콩 친선전서 선제골

입력 2017-05-27 10:38
스폰서 행사를 위해 동료들과 입국하는 등 시즌 종료 후에도 바쁜 시간을 보내는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이 아시아팬들 앞에서 골맛을 보며 기량을 뽐냈다.

손흥민은 26일 밤(한국시간) 홍콩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치 SC(홍콩)와의 친선 경기에서 전반 17분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에도 가벼운 몸놀림으로 토트넘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한 손흥민은 후반 30분 해리 케인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홍콩에서의 친선전을 마친 손흥민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다음달 14일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준비한다.

변윤환 기자 by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