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대학생 장학금 4억 전달 … 총 55억원 이상

입력 2017-05-27 09:47
출처=MBC


 지난 25일 MBC 엠라운지에서 ‘무한도전 대학생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MBC 무한도전 장학금 프로젝트’는 매년 진행하는 장기프로젝트인 달력 판매금과 음원 수익금 등으로 구성된 사회 공헌 사업을 뜻한다. 대한민국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구성됐다. 

 선발된 대학생 장학생들에게는 장학증서와 함께 1명당 350만원의 장학금, 총 4억원이 전달됐다.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온 무한도전은 현재까지 약 55억원 이상을 기부했다. 지난 2월에는 160명의 초ㆍ중ㆍ고등학생들에게 2억 5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홍곤표 MBC 사회공헌실장 겸 MBC나눔 대표이사는 “MBC가 시청자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여러분에게 다시 나눠드리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여러분의 꿈과 희망, 도전정신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은 ‘나는 무한도전 장학생이다’라는 자긍심을 가지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한도전 팀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2017 어린이에게 새생명을’에서 단체 줄넘기를 통해 특수 분유 기부에 도전하기도 했다.

김동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