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강 감사 긴장 속 골프 치는 MB이명박 전 대통령이 2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라운딩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국민일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4대강 사업 정책감사 지시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골프장을 찾았으나 이 전 대통령의 직접 언급은 듣지 못했습니다.
▶ 고1의 자퇴계획서... 말릴 수 없는 아버지
아들의 고교 중퇴를 막으려던 아버지는 말문이 막혔습니다. 아들은 고1 중간고사 성적표를 받아든 뒤 자퇴하겠다고 했는데요. 아버지는 “그래도 고교 졸업장은 따라”며 막았지만, 아들의 자퇴계획서(사진)를 읽고 대학입시에 밝은 주변의 조언을 들은 뒤 자신이 얼마나 고루했는지 깨달았다고 합니다.
▶ 문 대통령 “경총, 양극화 만든 주요 당사자... 성찰 먼저”
문재인 대통령이 경총을 사회적 양극화의 공범으로 꼽으며 반성과 성찰을 요구했습니다. 전날 김영배 경총 부회장의 정부 일자리 정책 비판에 대한 경고 성격입니다.
▶ 정권교체 기대 효과? 소비자심리 급호전
소비자심리가 ‘제이커브’(J-Curve·초반에는 악화되다가 이후 급격히 개선)를 그리고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중심에 둔 문재인정부의 제이노믹스가 경기를 개선시킬 것이란 기대감이 분출된 결과로 보입니다.
▶ 대형 유통업체 ‘갑질’ 뿌리뽑는다
대형 유통업체의 납품단가 후려치기 등 ‘갑(甲)질’ 근절 조치가 단행됩니다. 정부는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액의 최대 3배까지 책임을 물리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대규모 유통업체에도 적용키로 했습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