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006년 두산전 이후 첫 세이브… STL전 4이닝 무실점

입력 2017-05-26 14:34

최근 선발진에서 밀려난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구원 등판해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26일 미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앞선 6회 선발 마에다에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류현진은 4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4.75에서 4.28로 낮아졌다.

류현진은 한화 루키시절인 2006년 10월 2일 잠실 두산전에서  3이닝 1피안타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한 바 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