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선택 시 최첨단 의료기기의 구비와 재활 프로그램 중요

입력 2017-05-26 11:45

세월이 흐를 수록 몸의 중심이 되는 척추, 관절 등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여성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골다공증은 최근 들어 남성들에게도 발병되고 있으며, 임신과 출산으로 생긴 무릎, 골반 통증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노년층에 접어들면서 관절의 악화로 더 이상 본인의 관절을 유지할 수 없는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에 적용되는 인공관절 수술은 통증이 효과적으로 개선되고 편안한 일상생활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무릎 통증이 심한 경우, 다리가 O형으로 휘는 경우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기존 관절의 역할을 담당해야 하기에 단단한 소재로 제작되지만 이동하거나 움직이면서 생기는 마찰로 인해 최대 15년에서 20년 정도의 수명을 가진다고 판단되고 있다. 수술 후엔 격렬한 운동을 피해야 하고, 적당한 재활 치료를 통해 관절 주위의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 줘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최근 기술의 발달로 정보화 시대가 발전 되면서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 사용이 잦은 젊은 층 에게도 발생되는 관절의 문제로 거북목, 척추 측만증 등이 있으며, 이에 대해 물리치료 및 운동치료, 시술적 치료로 인공디스크 치환술도 시행되고 있다.

김포 내 마디척 정형외과 의료진은 “수술을 진행할 시 MRI, 초음파 등 최첨단 의료 장비를 갖추어 폭넓은 진료와 치료가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와 재활 운동에도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지 확인해야 하며, 정확도 높은 검진과 치료가 가능한지 체크해야 한다”며 “다양한 수술 경험을 통해 실력을 갖춘 의료진들로 구성되어 있어 환자와의 소통을 중요시하고 진심을 담아 진료하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허리디스크나 관절염 등의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척추나 무릎 주변 근육들을 강화시키는 운동으로 꾸준한 관리를 해야 하며, 관절이나 디스크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기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