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국민과의 소통 강화 차원에서 만든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국민인수위원회 역할을 할 ‘광화문 1번가 국민인수위’가 부산에도 운영된다.
부산시는 새 정부 5년의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국민 참여 기구로 ‘국민이 인수위원이 돼 새 정부에 정책을 제안한다는 취지’로 시청 2층 행복민원실에 ‘국민인수위원회 in 부산’을 설치하고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50일간 소중한 국민의 의견을 받아 국민인수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새 정부는 앞서 12일 문 대통령의 지시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국민인수위원회를 설치한데 이어 국민 모두를 인수위원으로 모시고 정책제안을 듣고 소통한다는 취지로 온·오프라인 공간에 ‘광화문 1번가 국민인수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이는 국민인수위원회의 역할이 새 정부에 국민들의 참여·소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과 쌍방향으로 소통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시에도 ‘국민인수위원회 in 부산’ 설치, 50일간 운영
입력 2017-05-26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