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역사를 실천하는 성령의 사람들이 받는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제14회 시상식이 25일 서울 여의공원로 영산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사진)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이수형 목사)가 주최하는 이 행사의 올해 수상자는 목회자부문에 배진기 목사(포항안디옥교회), 교육자부문에 말테리노 교수(루터대학교), 선교사부문에 장한업 목사(타이페이순복음교회)가 선정됐다. 이날 수상자들은 상장과 상패, 메달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배 목사는 포항시 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에 기여했으며 말테리노 교수는 루터대학교 신학과 실천신학 교수이자 기독교한국루터회 선교사로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 개혁 방향을 제시한 공로가 인정됐다.
장 목사는 타이페이순복음교회 선교사로 파송받아 26년 동안 사역 중이며 대만순복음영산신학원을 설립, 현지인 사역자를 양성하고 아시아성도방한성회를 매년 개최했다.
본 상은 1907년 평양대성령운동을 계승, 한국교회 정체성을 세우고자 상 이름을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The Holy Spirit's Man Medallion)으로 정했으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