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시상식

입력 2017-05-25 16:25 수정 2017-05-25 16:31
국민일보빌딩에서 25일 시상식을 가진 제14회 홀리 스피치츠 맨 메달리온 수상자들. 오른쪽부터 장한업 목사(선교사 부분), 배진기 목사(목회자 부분), 이말테 목사(교육자 부분) 이말테 목사 부인. 강민석 선임기자

성령역사를 실천하는 성령의 사람들이 받는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제14회 시상식이 25일 서울 여의공원로 영산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사진)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이수형 목사)가 주최하는 이 행사의 올해 수상자는 목회자부문에 배진기 목사(포항안디옥교회), 교육자부문에 말테리노 교수(루터대학교), 선교사부문에 장한업 목사(타이페이순복음교회)가 선정됐다. 이날 수상자들은 상장과 상패, 메달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배 목사는 포항시 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에 기여했으며 말테리노 교수는 루터대학교 신학과 실천신학 교수이자 기독교한국루터회 선교사로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 개혁 방향을 제시한 공로가 인정됐다. 
설교하는 이영훈 목사. 강민석 선임기자

장 목사는 타이페이순복음교회 선교사로 파송받아 26년 동안 사역 중이며 대만순복음영산신학원을 설립, 현지인 사역자를 양성하고 아시아성도방한성회를 매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한 세계성령중앙협의회 임원들. 뒷줄 오른쪽부터 이호선 안준배 소강석 이영훈 강헌식 김창곤 목사. 강민석 선임기자

본 상은 1907년 평양대성령운동을 계승, 한국교회 정체성을 세우고자 상 이름을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The Holy Spirit's Man Medallion)으로 정했으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