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공원에서 열린 '광화문1번가' 개소식에서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홍서윤 소통위원 등의 참석자들이 '국민이 정권 인수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개소식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 '광화문 1번가'란?
'광화문1번가'는 대통령직속 국정자문기획위원회에 활동하게 될 국민인수위원회다. 국민이 '국민인수위원'이 되어 문재인 대통령 집권5년의 비전과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대통령과 국민, 국가권력과 국민의 경계, 지역과 이념, 세대, 정당의 차이, 지위와 신분의 차별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해 토론하는 광장이다. 온라인 플랫폼은 26일부터 해당 홈페이지에서 시작한다. (www.gwanghwamoon1st.go.kr)
오프라인 광장은 5월 25일~7월 12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10시~오후6시까지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89 세종로 공원에서 열린다.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다양한 생각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기획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 기간 내에 온라인 홈페이지/문자메세지, 혹은 직접 세종로 공원에 방문해 정책제안을 하면 제안이 접수되며, 8월 말경엔 대통령이 직접 국민들의 제안을 추합하고 보고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 저녁 7시~9시에는 "국민의 정책을 사는" <열린포럼>이 열린다. 새로운 정부와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정책 제안 발표·토론을 바탕으로 한 열린포럼이다. 해당 주제와 관련된 민간 전문가와 단체가 직접 기획하고 정책 담당자, 해당부처 공무원을 소환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저녁 7시~9시엔 "국민의 생각을 듣는" <국민 마이크>가 열려 정책 관계자, 담당 공무원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사진은 '광화문 1번가' 국민인수위원회 오프라인 창구가 설치된 25일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이 국민의 정책자문을 듣고 있는 모습.
박세원 인턴기자 sewon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