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 ㈜현대그린푸드와 ‘아름다운 동행’ 협약 체결

입력 2017-05-25 10:56

차의과학대학교(총장 이훈규)는 24일 ㈜현대그린푸드(대표 박홍진) 및 현대백화점판교점(점장 이헌상)과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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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차의과학대학교 이훈규 총장, 홍정기 스포츠의학대학원장, 정광회 기획처장, 분당차병원 대외협력실장 고광현 교수, 현대그린푸드 박홍진 대표이사, 현대백화점판교점 이헌상 점장 등 4개 기관 대표 및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차의과학대는 지역사회 사업장과 함께 생명사랑의 가치를 공유하며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사업 ‘아름다운 동행’ 공익사업을 진행해왔다. 

서울 강남을 비롯해 경기도 분당, 판교, 포천 등 차의과학대와 차병원이 위치한 지역사회 음식점, 커피숍, 화원, 부동산, 자동차 판매점, 도시락 전문점 등 100개 사업장이 매월 정기적으로 소액기부를 하며 이웃사랑의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고 있다.

차의과학대는 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판교점과 이번 협약을 통해‘아름다운 동행’ 공익사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의과학대는 미술치료대학원과 미술힐링 프로그램, 스포츠의학대학원과 지역사회 어르신 대상 메디컬 피트니스(Medical-Fitness), 생명과학대학과 신제품 개발 및 공익연계마케팅(CRM) 등 전문성 높은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자선미술전회, 자선바자회, 자선음악회 등을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나눔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홍보하고 기금을 조성하여 난치병 환우, 다문화가족 의료 및 장학사업을 후원할 계획이다.

이훈규 총장은 “차의과학대학교가 인류에게 희망을 주는 대학교로 거듭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회공헌사업은 역점을 둬야 하는 부분이다. 본교가 국내 대표 기업 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과 함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차병원(설립자 차광렬)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의 고려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메신저 운동의 일환으로 심장병 수술을 지난 20년간 시행해 왔으며 185명의 생명이 이 수술을 통해 새생명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차의과학대는 차병원과 함께 ‘생명사랑’의 창학이념을 바탕으로 난치병 환우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 및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은 1997년 개교 이래 ‘의대생 전원 전액 장학금 지급'이라는 파격적인 제도 운영, 재학생들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특전 교수를 뽑아 해외연수를 파격 지원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인재 육성 양성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