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 전념' 조윤희, 라디오 DJ 하차 결정

입력 2017-05-25 10:41
사진=조윤희 인스타그램

배우 조윤희가 태교를 위해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25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보도자료를 통해 "KBS Cool FM 라디오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의 진행을 맡고 있는 조윤희 씨가 오는 6월 2일 방송을 끝으로 DJ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과의 충분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며, 하차 이후 조윤희 씨는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에 대해 조윤희 씨 본인도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를 애청해주신 청취자 분들과 동고동락한 제작진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조윤희 씨는 마지막까지 DJ로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윤희는 지난 2월 종영한 KBS 2TV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극 중 커플로 연기 호흡을 맞춘 이동건과 실제 연인이 돼 많은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월 28일 교제를 인정한 두 사람은 이후 공개열애 2개월 만에 혼인신고와 2세 소식을 전했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