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61)씨의 딸 정유라(21‧사진)씨가 덴마크 검찰의 한국 송환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항소심을 자진 철회했다.
덴마크 검찰은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한국 측과 협의를 거쳐 30일 이내에 정씨를 한국으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씨는 지난 1월 1일 인터폴 수배 중 덴마크 올보르에서 체포됐다. 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은 지난 4월 정씨가 제기한 송환 불복 소송을 기각하고 한국으로 송환하라고 결정했다. 이에 정씨는 항소심을 제기했었다.
신훈 기자 zorb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