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은 국내 관광객들 사이에 베트남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힌다. 아름다운 해변, 좋은 기후, 깔끔한 리조트, 풍부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유명하다. 예전엔 이곳까지 가는 직항로가 많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그런 고민은 사라지게 됐다. 하루 1차례, 주 7회 인천~다낭 간 직항로가 개설되기 때문이다.
베트남국적 뉴에이지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5월 31일부터 인천-다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주 7회 운항하는 인천-다낭 출발편은 매일 오전 7시 인천공항을 떠나 다낭공항에 오전 9시 40분 (현지시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후 11시 45분 (현지시간)에 다낭을 출발해 다음 날 아침 7시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엣젯항공은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을 기념해 6월 15일까지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백만 장 이상의 할인 항공권이 풀리게 되는 이번 행사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 사이 ‘골든 아워’에 진행되며, 인천-베트남 왕복 항공권 기준으로 세금과 유류 할증료를 모두 포함해 최저 약 14만원부터 시작한다. 비엣젯항공의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그리고 인천-하이퐁 주 7회 직항 노선과 부산-하노이 주 6회 직항 노선 및 인천-다낭 주 7회 노선 등 전 국제선 항공권 및 국내선 항공권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은 비엣젯항공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구입 가능하며, 2017년 5월 24일부터 2017년 12월 31일 사이 베트남의 공휴일을 제외하고 모든 날짜에 사용 가능하다.
비엣젯항공은 오는 6월 15일 대구-다낭 정규 노선의 취항 또한 앞두고 있으며, 이로써 한국과 베트남 사이 정규 노선만 총 6개를 갖게 된다. 2017년에는 베트남 국내선 4개, 국제선 22개를 추가로 취항할 계획이며, 총 86개의 노선을 운항하게 될 예정이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
베트남 다낭까지 새 ‘하늘길’…비엣젯항공, 인천-다낭 신규 취항
입력 2017-05-24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