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랩셀제대혈은행 라이프라인은 25∼28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리는 ‘서울 베이비페어’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인천 베이비&키즈페어’에 잇따라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제대혈이란 엄마와 태아를 연결하고 있는 탯줄에서 딱 한 번 분만을 할 때에만 채혈할 수 있는 탯줄혈액을 가리킨다.
백혈구와 적혈구, 혈소판 등을 생산하는 ‘조혈모세포’와 뼈나 연골, 근육, 신경 등의 재생을 돕는 ‘간엽줄기세포’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향후 백혈병이나 빈혈, 각종 소아암 치료에 이용된다.
태아 본인의 조직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제대혈은 치료의 효과가 매우 높고채혈을 하는 과정에서 엄마와 태아가 받는 위험 부담이전혀 없기 때문에유전 질환 등의 가족력이 없어도 아이의 건강을 위해 제대혈을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녹십자랩셀제대혈은행은 제대혈 공정처리와 냉동보관과정 및 시설에 대한 품질경영시스템을 획득하여 독일이 인증하는 ISO 9001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월 세포 생존율 검사를 통해 품질을 보증한다.
또한 온도기반의 스마트태그 및 무선인식을 사용하여 전체 운송과정 중의 온도, 위치, 진동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등 바이오물류사업부에서 직접 제대혈의 포장부터 운송까지 책임지기 때문에 믿고 맡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녹십자랩셀제대혈 관계자는 “이번 서울 베이비페어와 인천 베이비&키즈페어를 찾는 모든 예비부모들에게제대혈에대한 정보와 중요성을 쉽고 정확하게 알릴 수 있도록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사전 예약 후 상담을 받으면 추가 선물을 제공하고 가족∙친구∙지인과 동반 가입 시 제대혈 보관기간을 연장해줄 계획”이라며 많은 참여를 바랐다.
녹십자랩셀제대혈은행은 다음 달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부산&경남 최대 규모의 ‘부산 드림 베이비페어’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