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중국 신용등급 한 단계 강등

입력 2017-05-24 09:56 수정 2017-05-24 09:58

국제신용평가관 무디스가 24일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시켰다.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무디스는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의 Aa3에서 한 단계 떨어진 A1으로 떨어뜨렸다.

 무디스는 중국의 금융 부문이 향후 몇 년 사이에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등급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그동안 가계부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무디스는 그러나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되겠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맹경환 특파원 khmae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