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원진아가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주연의 영화 ‘돈’에 합류했다.
‘돈’에서 원진아는 홍일점 주식 브로커 박시은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소속사 유본컴퍼니 측이 23일 밝혔다. 뛰어난 능력과 미모로 남자 브로커들 사이 선망의 대상으로 통하는 인물이다.
충무로의 샛별로 주목받은 원진아는 앞서 양우석 감독의 차기작 ‘강철비’에서 정우성 곽도원 조우진과 호흡하는 중심인물 려민경 역에 낙점되기도 했다.
‘돈’은 부자가 되는 꿈을 가지고 여의도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가 여의도 최고의 작전 설계자를 만난 후 돈의 유혹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영화는 ‘부당거래’ ‘베를린’ ‘남자가 사랑할 때’의 조감독이었던 박누리 감독의 데뷔작이다. ‘신세계’ ‘무뢰한’ ‘아수라’를 제작한 사나이픽처스와 ‘군도: 민란의 시대’ ‘검사외전’ ‘보안관’의 영화사 월광이 의기투합했다. 내년 개봉 예정.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