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2억원’의 뇌물을 받거나 요구·약속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유영하(55·사법연수원 24기)변호사는 18가지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했으나 서울중앙지법(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은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공소사실이 완전 일치한다고 판단하며 심리를 일치시켰다.
사진은 23일 오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 재판을 마친 박 전 대통령을 태운 호송차량이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