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장정연, 개인전 개최

입력 2017-05-23 14:15

글로벌 그래픽 디자이너로 자리잡은 장정연 디자이너가 그녀만의 밝고 유쾌한 감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밝은 작품과 함께 새로운 전시회 소식을 알렸다. 이번 전시는 서초동 해와달 갤러리에서 6월 10일부터 1주일간 진행되며,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디자이너들까지 주목하는 장정연 디자이너의 아티스트적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 디자이너는 이번 전시에 대해 “디자인 시장의 새로운 변화와 감각적인 시도를 불러올 주목할만한 디자인”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곧 출판 예정인 장 디자이너의 서적 ‘나의 디자인 이야기’의 삽화 등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정연 디자이너는 뉴욕 브룩클린에 위치한 프랫 대학교를 졸업한 후, 예술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그녀만의 독특하고 밝은 디자인 감각을 바탕으로 광고,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디자인 활동을 해왔다. 지금은 미국뿐만 아니라 그녀의 모국인 한국에서도 디자인업계에서 주목하는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뉴욕의 중심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한 장정연 디자이너는 세계적인 광고 회사 Publicis Groupe의 일부인 Publicis Health 산하 Heartbeat Ideas 소속으로, 그녀의 다양한 작품 중 가장 주목 받는 대표적인 디자인 작업은 단연 HeartBeat Ideas의 브랜딩 작업이다. 그녀는 Heartbeat ideas의 로고, 브로셔, 제안서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디자인뿐만 아니라 Eliquis, Genentech, Horizant 등 Heartbeat Ideas 클라이언트들의 광고 캠페인에 사용되는 여러 그래픽 디자인들을 제작한 바 있다. 그녀가 제작한 디자인들은 지금도 Heartbeat Ideas 회사와 기업 클라이언트들의 광고 및 마케팅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장정연 디자이너의 도전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 작업들은 그래픽 디자인뿐만 아니라 광고, 일러스트에 이어 순수 미술 분야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한국의 유명 예술학교인 예원예중, 서울예고에서 순수미술을 접하며 자신만의 디자인을 발전시켰으며, 현재는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자신만의 힘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장 디자이너의 활동을 응원하고 주목하는 프랫대학교 교수이자 유명디자이너 절비노 교수는 “자신이 만나본 가장 밝고 미래가 주목되는 유니크한 디자이너이며, 그녀의 디자인은 현재 많은 디자이너들에게도 영감을 주는 디자인”이라며 그녀의 디자인 행보를 응원했다. 장정연 디자이너는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의미 있는 디자인 작업에 참여하여 한국뿐만 아니라 뉴욕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디자인을 세계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장정연 디자이너는 지난 3월 한국 유명 커피 브랜드 마노핀과 콜라보 전시회를 개최했고, 그녀의 아트전시회 등을 통해 예술적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