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함께 모집한 ‘롯데시네마 Happy Memories 대학생 서포터즈’ 1기가 출범했다.
롯데시네마는 22일 서울 잠실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발대식을 열고 서포터즈로 선발된 19명의 대학생과 롯데시네마·아이들과미래재단 관계자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20대의 젊은 세대들에게 사회에 진출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기업 활동에 참고하고자 지난 4월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을 시작했다. 8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애초 규모보다 인원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번에 선발된 1기 대학생 서포터즈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6개월 동안 롯데시네마와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사회공헌 활동 및 영화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기획·홍보하는 역할도 부수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들에게는 활동기간 동안 영화 관람권 및 활동비가 지급되며, 기간 종료 이후에는 소정의 장학금과 수료증이 주어진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이번 모집을 통해 대학생들의 사회 경험 니즈(Needs)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추후 젊은 세대들이 직업이나 진로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