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헌 목사, 포항예닮교회 담임목사로 취임

입력 2017-05-23 08:07
진성헌 목사(사진)가 최근 경북 포항예닮교회 담임목사에 취임했다.

진 목사 취임식은 지난 14일 오후 4시 교회 본당에서 드려진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에 이어 진행됐다.

취임식은 경북노회장 최선숙 목사(대명교회)의 집례로 예식사와 취임서약, 회중서약, 선언, 기도, 취임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진상헌 목사는 “예닮교회를 개척하신 류흥석 목사님을 이어 담임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과 성도들에게 감사하다”며 “작지만 따뜻한 교제와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섬기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진상헌 목사는 한신대 신학과와 한신대 신대원, 김천대 보건복지선교과를 졸업하고 2007년 10월 경북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그는 김천평화동교회와 구미장로교회, 서울흑석동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한 뒤 이날 예닮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가족으로는 양주희 사모와 아들 진하준이 있다.

​류흥석 목사(사진)는 이 교회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류 원로목사는 “그동안 예닮교회와 함께 했던 추억들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새롭게 취임하신 진상헌 목사님을 잘 섬겨 아름다운 예닮교회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북노회에 소속된 예닮교회는 1994년 6월 12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동해대로 1586번길 29-9(약성리 242-1)에 설립됐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