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기승을 부렸던 때 이른 불볕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5월23일 화요일엔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습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지만 돌풍이 불거나 벼락이 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에 중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남부지방으로 차차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오후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로 많지 않습니다.
오늘과 내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7.4도, 춘천이 15.2도, 인천이 16.6도, 수원이 15.2도, 대전 16.2도, 대구가 15도, 부산이 15.2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4도, 대전이 27도, 청주가 27도, 전주 27도, 부산 23도를 기록할 예정입니다.
아침엔 강원 산지와 일부 남해안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미세먼지나 자외선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엔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맑고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남은 5월 내내 30도를 육박하는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 챙기세요. 자외선 차단제 바르세요.
등굣길 : 우산 챙기세요. 자외선 차단제 바르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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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