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3일자 국민일보 1면 기사들입니다.
▶적폐청산 도마에 오른 ‘4대강’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정부 4대강 사업의 정책 결정 및 집행 과정에 대한 정책 감사를 지시했습니다. 또 피해 회복과 향후 관리를 위한 정부조직 개편 등 후속 조치도 주문했습니다. 사실상 정책 분야 적폐청산 1호로 4대강 사업을 지목한 것입니다.
▶문재인정부 대북 ‘투트랙’
북한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의 실전 배치와 함께 대량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와 실전 배치에도 대북 민간교류를 유연하게 검토키로 하는 등 남북교류를 재개할 방침입니다. 5·24 대북 제재조치가 7년 만에 완화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옵니다.
▶전력산업 ‘디지털 혁명’ 시작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안전관련 공약 5개 키워드에서 에너지 관련은 2개나 됩니다. 에너지업계는 정부 정책에 보조를 맞추면서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수급·비용은 물론 기후변화, 미세먼지, 원전사고에 따른 안전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해법으로 4차 산업혁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