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4시 4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도농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18t 규모의 타워크레인이 쓰러져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남양주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크레인 위에서 작업 중이던 1명이 추락했고 아래서 작업하던 4명이 크레인에 깔려 모두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중상자들의 상태가 심각해 사망자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크레인이 하중을 못 이겨 꺾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남양주서 타워크레인 쓰러져 2명 사망 3명 중상
입력 2017-05-22 18:08 수정 2017-05-22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