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총액 6억3000만원에 친정 삼성 복귀

입력 2017-05-22 16:50
사진=KBL

‘야생마’ 김동욱이 서울 삼성으로 복귀한다.

KBL은 김동욱이 삼성 구단과 계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김동욱은 삼성과 계약기간 3년 보수 총액 6억3000만원(연봉 5억6700만원, 인센티브 6300만원)에 계약하기로 결정했다.

마산고와 고려대 출신인 김동욱은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4순위로 삼성에 지명됐다. 이후 2011년 12월 가드 김승현과 트레이드돼 오리온 유니폼을 입으며 지난 시즌 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리고 올해 친정 삼성으로 복귀하게 됐다. 

한편 아직 구단을 선택하지 못한 이정현(KGC)은 24일 오후 6시까지 팀을 선택해야 한다. 이민재(kt)는 23일 구단과의 협상을 앞두고 있다. 복수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은 김동욱과 이정현, 이민재는 25일 오전 10시 KBL센터에서 일괄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