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일손 부족한 농가 방문해 사랑 봉사

입력 2017-05-22 16:44

전남개발공사(사장 양지문) 직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섰다.

임직원들로 구성된 전남개발공사 나눔이봉사단 25여명은 22일 영암군 신북면 농가를 방문해 '인삼꽃따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지역의 일손부족 현상이 해마다 심화되면서 기계화 작업이 어렵고 타 농작물에 비해 일시적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수확 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실시됐다.

김재옥 공사 노동위원장은 "턱없이 부족한 일손에 농가의 고충을 이해하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직원들이 바쁜 업무중에 일손돕기에 나서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일손이 많이 필요한 영농기에 어려운 농가를 꾸준히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